롯데정밀화학, 비석유‧신사업으로 성장 기대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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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7-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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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기존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돼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비석유화학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신규사업으로 수소경제(암모니아 관련) 관련 사업 및 그린소재, 배터리 소재사업까지 진출 가능성 높아 중장기적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케미칼 사업과 그린소재 사업을 영위 중이다. 케미칼 사업은 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과 염소계열이 주력인데 염소계열은 에폭시(Epoxy) 수요 강세와 글리세린법의 경쟁력 저하에 따른 에피클로로 히드린(ECH) 사업에서 수익성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최대 암모니아 유통 업체인 롯데케미칼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중이다. 최근 수소경제가 성장하면서 암모니아 관련 사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간 낮은 주가평가를 받았던 암모니아 사업이 재평가될 가능성 높다는 게 현대차증권의 의견이다.

강 연구원은 “암모니아 물량은 최소 4배가 성장할 전망”이라며 “롯데케미칼이 녹색수소 관련 사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소재 사업이 지속 증설 중에 있으나 단기적으로 원재료 상승 및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며 “수익성이 더 높은 식의약 제품 비중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제품믹스 개선 효과는 2022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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