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판정검사 다음 달 3일까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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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7-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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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영판정검사는 다음 달 4일 실시

2021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2월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병역판정검사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중단된다.

24일 병무청은 신체검사 장비 교체와 정기점검 계획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가 중단되는 동안 검사장 소독, 방역제품 비치 등 코로나19 특별 방역도 병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병역판정검사 축소 운영 지침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 경기북부병무지청 검사장에서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해외 출국 대기자를 비롯해 귀가자와 모집병 등 검사가 시급한 사람 위주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첫 도입된 입영판정검사는 현역병 등 입영 대상자 일자를 고려해 다음 달 4일부터 계획대로 진행된다.

병무청은 당초 입영 후 군부대에서 이뤄졌던 신체·심리검사 등의 입영판정검사를 올해부터는 입영 전 병무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귀가 후 재입영하는 사례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입영 후 군부대에서 하는 입영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신체·심리검사를 받고 입영하는 제도다. 병역판정검사시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판정하였으나, 입영 전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 등으로 입영 후 신체검사에서 귀가되는 국민불편을 해소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다음 달 17일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7개 사단 입영(소집)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후, 연차별로 확대 시행하여 2025년에는 전면시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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