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미국 빌보드 1위…통산 1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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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7-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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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로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미국 빌보드 차트(순위)를 휩쓸며 새 역사를 썼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순위(7월 2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는 주요 순위인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1회), '라이프 고즈 온'(1회), '버터'(7회)에 '퍼미션 투 댄스'(1회)까지 통산 13번째 '핫100' 1위다.

특히 '퍼미션 투 댄스'는 직전 순위까지 7주 연속 '핫100' 정상을 지키던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핫100' 1위를 자체 바통 터치한 것은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 자신의 곡으로 '핫100' 1위를 바통 터치한 가수는 지금까지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블랙 아이드 피스, 비틀스 등 13팀뿐이다.

'버터'가 그랬듯 '퍼미션 투 댄스'도 다양한 차트(순위)에서 활약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와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순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난 '버터'도 여전히 다양한 순위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실시간 재생(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신설 순위 '송 오브 더 서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핫100' 7위를 비롯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 '빌보드 글로벌 200' 6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메인 음반 순위 '빌보드200'에 '맵 오브 더 소울: 7'과 '비' 등 총 2개 음반도 이름을 올렸다. '톱 커런트 음반 세일즈'도 '맵 오브 더 소울 7' '비'가 각각 6위,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유튜브는 오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유튜브 쇼츠에서 '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춤을 추는 참여 잇기(챌린지)다.

오는 23일부터 누구나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 주요 안무를 따라 하는 15초 분량의 유튜브 쇼츠를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도전 잇기에 사용되는 안무는 방탄소년단이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국제 수화를 활용한 안무로, '즐겁다'와 '춤추다', '평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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