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인싸' 이낙연, 가상공간 '제페토'서 팬미팅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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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7-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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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카 촬영하는 '포토부스' 인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제페토 맵 방문자 아바타가 함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낙연 측 제공]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 전 대표는 메타버스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달 22일 개설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제페토 맵 누적 방문자 수가 1만7000명에 이른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같은 날 기준 팔로어 수는 1700명이다.

이 후보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많은 분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상공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메타버스 제페토 맵을 개설해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맵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허물고 다양한 분들을 만나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팬미팅 전에도 이 전 대표는 제페토 맵에서 방문자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이 후보의 아바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공간은 방문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이 전 대표 측은 "제페토 맵 이용자의 약 80%가 10대"라며 "이 전 대표의 맵 방문자 대부분 신규 가입한 열성 지지층들"이라고 했다. 이어 "제페토는 이미지나 영상 제작이 쉬워 이곳에 들어온 지지자들이 응원 이미지를 만들어 활발하게 유통하고 있다"고 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활용해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3D 가상세계를 뜻한다. 제페토 맵은 네이버 계열사인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가상현실 아바타 서비스다. 이용자가 얼굴 사진을 찍으면 실물과 닮은 아바타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전 대표의 제페토 맵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이낙연 계정'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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