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피해' 전남·경남에 국비 2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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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7-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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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시설 응급 복구·이재민 구호 목적

집중호우가 이어진 지난 7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천 태평교 인근 수위가 상승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달 5∼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경남 지역에 특별교부세와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6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비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시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별 시설 피해 규모와 이재민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교부세는 피해지역 도로사면 낙석 제거 등 응급 복구에 쓰인다. 전남 20억원, 경남 4억원 등 총 24억원 규모다. 임시 주거시설 운영, 구호장비 임대료 등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구호사업비는 전남 2억3000만원, 경남 1000만원이 각각 지원됐다.

두 지역에선 집중호우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이재민은 641가구·1043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2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999건·사유시설 1518건 등 총 2517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긴급 국비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신속한 응급 복구와 이재민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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