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주가 5%↑… "코로나 백신 후보, 동물서 예방 효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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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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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리더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는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0원 (5.67%) 오른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BLS-A01’에 대해 전문 평가기관의 동물실험 결과 유의성 있는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BLS-A01은 T세포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4월 생산에 들어가 현재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BLS-A01이 ‘뉴클레오캡시드’ 항원을 도입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효능이 우수하고, 항체 지속기간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햄스터에 자사의 백신후보물질을 접종한 후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으로 전문평가기관인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수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의 가장 대표적 증상은 급격한 체중감소 증상"이라며 "평가 결과 BLS-A01을 접종한 동물에서는 예방효능의 대표적 지표인 체중감소가 상당히 억제되는 효능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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