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사랑상품권, 한 시간 만에 80억 ‘완판’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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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7-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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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80억원 모두 매진

  • 9월 6일 70억 원 추가 발행 예정

종로구 임시청사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지난 12일 80억원을 발행한 종로사랑상품권이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종로사랑상품권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입됐다.

구는 오는 9월 6일 종로사랑상품권 70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2021년 하반기 총 150억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구매일로부터 최대 5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할인율은 10%이고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세 가지 종류를 모바일 형태로 발행한다. 상품권 구매 시 할인혜택과 함께 현금영수증을 별도 요청하지 않더라도 30%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구매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티머니페이 등 20개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되고,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3000여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등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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