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오는 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시행...등교수업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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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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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코로나19 확산따라 거리두기 4단 격상 따라 결정

인천시교육청 전경[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시내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강화와 옹진군을 제외한 관내 모든 학교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원칙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만 학교 여건에 따라 학사일정 조정에 준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오는 1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고3 백신 접종 유의사항 사전 교육이나 학기 말 지필평가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학년별 시간이나 동선을 분리하는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교장자율장학협의회와 교장·교감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격수업 전환 내용을 안내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전직원과 함께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겠다”면서 “2학기 시작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고3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접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는 등 학교 방역 강화와 일상적 학사운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 학생 사회참여 활동 ‘찐시민 프로젝트’ 운영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실천과 참여 중심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 ‘생태’, ‘평화’를 주제로 학생 사회참여활동 프로젝트인 '찐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생 사회참여활동은 시민인 학생이 학교, 마을,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특수학교, 각종학교, 초‧중‧고등학교의 동아리, 학급‧학년, 학생회 등 누구나 가능하며 4명에서 10명으로 구성해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별도로 운영하며 특수‧각종‧고등학교는 시교육청에서 운영한다.

한편 신청한 학생들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로 사회참여 활동을 진행하고 11월 19일 ‘2021 제3회 학생 사회참여활동 나눔마당’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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