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일보 상해천 기자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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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7-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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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6주년 기념식, 5일 한국프레스센터서 개최

5일 오전 열린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협회장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5일 열린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6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아주일보 상해천 기자가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6주년 기념행사에는 양규현 한국외국어신문협회 회장, 권충원 전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를 비롯, 코리아중앙데일리,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등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우리 사회가 공동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국어신문은 한국에 있는 외국인은 물론 해외에 정확한 한국 상황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도 이날 서면 축사를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싱 대사는 "국제 관계에서 언론은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한국외국어신문협회가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지키며 대중에게 서로에 대해 진실되고 전면적이며 객관적으로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박정,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각각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6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한국외국어신문협회가 한국과 세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6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 시상식에서 아주일보 상해천 기자가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정주희 코리아중앙데일리 기자, 이효진 코리아타임스 기자, 김아린 코리아헤럴드 기자도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해천 기자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가 다가오면서 한·중 양국 국민의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한국에서 발행하는 유일한 중국어 신문인 아주일보에서 한·중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며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외국어신문협회는 일간지 형태로 발행되는 국내 외국어 신문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2015년 7월 설립됐다. 코리아중앙데일리, 코리아타임스, 코리아헤럴드를 비롯해 아주일보 등 총 4개 언론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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