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모가디슈', 28일 IMAX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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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7-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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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IMAX로 개봉 [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


한국 영화 '모가디슈'가 IMAX(아이맥스) 양식으로 개봉한다.

7월 28일 개봉하는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리고 있다. 모로코 100% 현지 촬영으로 이국적인 풍광, 실감 나는 내전과 고립 상황, 절박하고 긴박한 탈출 과정 등을 IMAX 양식으로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IMAX는 초대형 스크린 방식을 이용한 촬영과 영사 시스템이다. 사람의 눈이 미칠 수 있는 최대의 시각 폭을 뜻하는 '아이 맥시멈(Eye Maximum)' 또는 최대 이미지를 뜻하는 '이미지 맥시멈(Image Maximum)'의 약자. 통상 영화의 스크린보다 10배 정도 큰 초대형 스크린의 영화를 의미한다.

'모가디슈' 제작을 맡은 덱스터스튜디오는 '신과함께-인과 연'의 한국 영화 최초 전 세계 IMAX 개봉을 담당했다. ㈜외유내강은 '엑시트'로 2019년 한국 영화 개봉작 최초 IMAX 개봉을 진행한 바 있다. '모가디슈' 역시 IMAX 양식에 합류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겨냥한다.

'모가디슈'의 IMAX 개봉을 결정한 아이맥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메간 콜리간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몰입감 있는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IMAX를 통해,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를 좀 더 강렬하게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IMAX는 류승완 감독과 블록버스터(초대형 영화) 작업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 영화가 한국 관객들이 꼭 봐야 할 영화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IMAX의 압도적인 스크린에서 본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IMAX 양식의 영화가 대거 개봉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캐시트럭' '킬러의 보디가드2' '콰이어트 플레이스2'도 IMAX로 개봉한 바 있다. 오는 7일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도 IMAX, 4DX, 4D, 스크린X, 돌비 시네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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