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표주가 7만1000원…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좋아질 것"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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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7-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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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무난하게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가 진행될 수록 실적이 더 좋아질 전망이어서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2114억원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7.4% 증가한 수치"라며 "2분기에 분양계획물량(4100가구)보다 많은 5000가구 이상을 분양하면서 상반기 분양 물량만 1만2000가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철근과 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계약구조상 원자재 가격 상승이 원가율 상승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 자재 수급과 관련해서도 관련 계열사가 있어 공급이 안정적이라는 것이 신 연구원의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플랜트부문은 연간 목표치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신규 수주 프로젝트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전형적인 주택 업사이클과 안정적 해외수주의 증가가 기대돼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33.96% 상향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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