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도 ESG㉑] 1세대 로드숍 토니모리, 위기 돌파구는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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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07-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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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브랜드·스테디셀러 제품 '비건'으로 탈바꿈

  • 착한 영향력 전파 '오하착' 캠페인 전사적으로 펼쳐

'1세대 로드숍' 토니모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제품 생산에서부터 고객 CS 응대까지 ESG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일 토니모리는 최근 환경을 위해 분리배출이 용이한 제품과 천연화장품, 비건 화장품을 다수 출시했다고 밝혔다. 착한 용기로 제작된 '더 그린티 트루바이옴 수분 토너' 및 수분라인이 대표적이다. 

더 그린티 트루바이옴 수분라인은 환경에도 착한 '수분리 라벨'을 적용해, 제품을 다 사용하면 물로 쉽게 용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중에서도 더 그린티 트루바이옴 수분 토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사진=토니모리 제공]

색조 화장품은 비건 제품으로 리뉴얼 중이다. 토니모리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백젤 아이라이너Z'부터 토니모리를 대표하는 '쇼킹라인' 제품까지 비건 화장품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더 쇼킹 비건 라이너 수퍼픽싱, 더 쇼킹 비건 브로우 이지 플랫은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과 벨기에 바이오리우스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최근 리뉴얼된 비씨데이션 울트라 픽스는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토니모리 대표 인기 제품인 모찌토너와 틴트 등 다양한 색조제품이 비건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CS 응대의 질적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고객과 직접 맞닿는 CS 응대는 배 회장이 직접 나서는 경우도 있다.

배 회장은 단종된 제품을 다시 제작해달라는 한 고객의 편지를 받고, 이에 화답하기 위해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해당 제품을 부활시켰으며 새로 생산한 제품에 고객의 이름을 새겨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단종된 라인의 레시피를 되찾아 공장을 재가동하는 결정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배 회장의 결단이 있기에 가능했다.
 

배회동 토니모리 회장 [사진=토니모리 제공]


아울러 토니모리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착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오하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늘 하루 착한 습관 하셨나요?'라는 메시지의 '#오하착' 캠페인은 하루에 하나씩, 작지만 나와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의 ESG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사내 직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토니모리는 하반기에도 CSR 활동과 #오하착 캠페인을 연계하는 등 착한 토니모리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배 회장은 '희망열매 캠페인'이라는 후세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희망열매 캠페인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대입 수험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토니모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배 회장은 지난 3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배 회장은 "청년들뿐 아니라 우리의 꿈나무나 다름없는 아이들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작은 정성이나마 하나씩 실천에 옮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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