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월 25만3592대 판매…전년 대비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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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7-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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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수 4만9280대, 반도체 부족에 17.9%↓

  • 해외 20만4312대, 코로나19 기저효과 35.4%↑

기아는 6월국내 4만9280대, 해외 20만431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5만359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4만928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미니밴 카니발로 6689대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다.

카니발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6081대, 소형 SUV 셀토스 4071대 등 총 2만1272대가 팔렸다. 승용 모델은 중형 세단 K5 5835대, 준대형 K8 5473대, 경차 레이 3223대대 등 총 2만1805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29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03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5.4% 증가한 20만4312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상승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분석된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2만971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K3가 2만1597대, 셀토스가 2만609대로 뒤를 이었다.

전체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0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4680대, K3(포르테)가 2만463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5세대.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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