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정보문화 유공 근정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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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6-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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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정보접근권 확대·국가지침 제정 이바지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노석준 교육학과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998년부터 매년 6월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노 교수는 정책적·학술적 지침을 제공한 공로로 포상을 수상했다. 그는 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와 정보접근성 세미나 등을 통해 법률 개정이 이뤄지도록 힘써왔다.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과 같은 국가표준·지침 개정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교수자료 모바일 접근성 지침 개발과 제작법 연구 등 정보문화 기반 조성에도 애썼다.

노 교수는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일조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연구자이자 전문가, 실천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수행해 국민 누구나 디지털을 쉽고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노 교수는 전남대에서 교육학과 학·석사 학위를,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교육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접근성포럼 웹접근성분과 위원장,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포럼 디지털격차해소분과 위원장, K-무크(MOOC) 품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사이버 인권교육운영위원회 의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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