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스 첫날 25위 오른 안병훈·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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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6-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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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 안병훈·강성훈 2언더파 25위에

  • 선두는 히치콕·사토시 7언더파

  • 이경훈은 1언더파로 공동 45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강성훈[사진=연합뉴스 제공]


안병훈(30)과 강성훈(34)이 대회 첫날 공동 25위에 올랐다.

2020~202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약 83억5000만원) 첫날 1라운드 경기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 위치한 TPC 리버 하일랜즈 골프장(파70·6841야드)에서 열렸다.

1라운드 결과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두 개를, 강성훈은 버디 4개, 보기 두 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선두 그룹(7언더파 63타)을 형성한 크래머 히치콕(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는 5타 차다.

안병훈과 강성훈은 모두 1번 홀(파4)에서 출발했다.

안병훈은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6번 홀(파5)과 14번 홀(파4) 버디 두 개를 낚았고, 나머지 16개 홀은 파를 기록했다.

그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303야드(277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 그린 적중률은 55.56%의 통계치를 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2.089다.

강성훈은 첫 홀과 8번 홀(파3) 보기 2개를 범했다. 10번 홀(파4)로 들어선 그는 후반 첫 홀 버디로 반등을 시작했다. 이후 13번 홀(파5)과 15번 홀, 18번 홀(이상 파4) 버디 3개로 추가했다.

그는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281야드(256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로 반타작이 났고, 그린 적중률은 61.11%를 기록했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2.638이다.
 

선두에 오른 고다이라 사토시[AP=연합뉴스]


이날 밤 선두는 히치콕과 사토시다. 히치콕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사토시는 이글 한 개, 버디 6개, 보기 한 개로 7언더파를 쌓았다.

히치콕이 우승한다면 생애 첫 투어 우승이다. 사토시는 지난 2018년 RBC 헤리티지에서 김시우(26)를 연장 3번째 홀에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투어 통산 2승이다.

이경훈(30)은 버디 3개, 보기 두 개를 솎아 1언더파 69타 공동 45위로 하루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방어전을 펼치고 있는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븐파 70타 공동 76위에 그쳤다.

한편, '쇼트 게임의 마법사'라 불리는 필 미컬슨(미국)은 이날 퍼트로 마법을 부렸다. 9번 홀(파4) 19.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 퍼트는 이번 시즌 최장 거리 퍼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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