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 9%↑…2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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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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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팬오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팬오션은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30원(9.73%) 오른 8230원에 거래 중이다.

팬오션은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전일 보고서에서 팬오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3% 증가한 9386억원, 영업이익은 47.1% 오른 9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벌크선운임지수(BDI)는 2700포인트 이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라며 "선제적으로 확보한 6개월에서 1년 기간 용선에서 레버리지 효과와 공격적인 거점영업이 이뤄져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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