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서경덕, 6.25전쟁 71주년 맞아 '피란수도 부산' 국내외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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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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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피란수도 부산' 알리기에 나섰다.[사진=서경덕 교수실 제공]

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힘을 모았다. 다국어 영상으로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로 한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로 제작됐다. 분량은 4분 30초.

영상은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대표적인 거주지였던 우암동 '소막마을'과 범일동 '매축지마을'의 역사를 두루 담았다. 특히 집을 구할 수 없어 소막사와 마구간에 터를 잡고 살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피란민들의 삶과 흔적이 배어든 피란수도 부산의 모습이 잘 드러났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의 근현대사 유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박하선은 "부산의 근현대사를 소개하는 영상에 목소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2019년 대한민국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조건부로 등재됐으며, 향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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