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한화, 협동로봇 발전에 합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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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6-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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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우수학생 취업 추진

한화 기계부문이 18일 한국폴리텍대학 경남권 캠퍼스와 협동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기계부문 조성수 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폴리텍VII대학 배석태 학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제공]

한국폴리텍대학과 한화가 협동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18일 폴리텍대학 경남권 캠퍼스와 주식회사 한화 기계부문은 협동로봇 분야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기계부문 조성수 사업본부장과 한국폴리텍VII대학 배석태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폴리텍대학과 한화는 △한화협동로봇(HCR·Hanwha Collaborative Robot)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우수 학생 취업 협력 △로봇 기술 교류회 및 세미나 지원 노력 등을 함께한다.

양측은 국내 로봇·스마트 팩토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형 교육 환경에서 HCR(Hanwha Collaborative Robot)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들과 협동로봇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각 지역의 로봇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AI와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첨단 협동로봇을 개발해 왔으며, 연초에는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 어드밴스드(Advanced)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사업 초기 한국, 중국, 동남아로 시작해 현재는 협동로봇 본고장인 미국, 유럽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는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한편, 전 세계 협동로봇 시장은 스마트 팩토리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9억8100만 달러(약 1조963억원)였던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2026년 79억7200만 달러(약 8조908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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