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39.6%…유럽 3개국 순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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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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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대비 1.1%p↑…2주 연속 상승해 40%대 육박

  • 최근 3개월 최고치…40대 지지율 5.2%p로 상승세

영국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서울공항에 도착,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르면서 40%대에 근접했다. 이는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지난주 마무리된 유럽 순방 효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월 3주차(14~18일) 주간 집계를 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1%포인트(p) 높아진 39.6%(매우 잘함 23.1%·잘하는 편 16.5%)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9%p 빠진 56.7%(매우 잘못함 40.8%·잘못하는 편 15.9%)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빠진 3.7%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7.1%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일간 지지율로 보면, 유럽 순방이 시작된 지난 11일 38.9%였던 지지율은 14일 38.0%, 15일 37.3%에서 16일 38.9%, 17일 41.0%, 18일 41.0%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여성(1.3%p↑), 40대(5.2%p↑) 등이 견인했다. 부정 평가는 20대(3.3%p↑)·무직(12.6%p↑)·자영업(1.7%p↑)에서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99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 응답을 완료해 5.0%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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