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매파적 FOMC 여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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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6-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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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오른 1133.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매파적이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가 지속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 다우지수는 0.62%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87% 상승했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5.2bp 하락한 1.507%로 집계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 회의 결과에 외환 시장의 반응이 가장 격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유로화 등 주요 통화의 추가 약세가 나타났지만 원화는 추가 약세가 제한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긴축적인 한국은행의 스탠스와 외환시장에 비해 안정적인 증시와 장기금리,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 당국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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