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능률 주가 1%↑…윤석열 측, X파일? "전혀 거리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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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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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NE능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E능률은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1.18%) 오른 2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NE능률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꼽혔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NE능률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은 윤 전 총장과 같은 종친회 소속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6일 여권이 윤 전 총장의 검증을 위해 만들고 있다는 이른바 'X파일'을 두고 "윤 전 총장은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에 나와 "(여당의) 공세가 오더라도 본인은 떳떳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지난달 "대통령이 적당히 되는 게 아니다"라며 "윤우진 사건 등 윤석열의 수많은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이는 윤 전 총장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무마 의혹을 지칭한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전 총장을 수사하는 상황을 두고도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 징계 재판 과정에서 이미 불거진 얘기로, 과도하게 수사하면 국민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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