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앞두고 신규 확진 주춤해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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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6-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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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대규모 접종 센터[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올해로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주춤해지고 있다.

15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 337명을 포함해 총 1418명(오후 8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집계까지 누적 확진자는 77만8269명, 사망자는 1만4217명이 됐다.

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3월 16일(1132명)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 최근 추이 등을 근거로 도쿄 등 10개 지역의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긴급사태는 지난 4월 25일 발효돼 오는 20일까지로 연장됐다.

긴급사태를 해제해도 도쿄와 오사카 등 일부 광역지역에서는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 제한 등 감염 억제 대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 때문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자위대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 이용 제한(나이)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접종권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나이와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시가현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명이 접종 후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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