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이동 중에도 사무실 환경 구현”...KT ‘마이오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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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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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전용 에그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회사 같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 높은 보안성으로 기업 해킹 및 보안사고 예방… 사내망 접속 시간 단축

KT는 재택근무나 외근, 이동 중에도 사무실의 네트워크 접속 환경을 손쉽게 구현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킹 서비스 ‘마이오피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가 코로나19로 활성화된 기업들의 재택근무 환경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재택근무나 외근, 이동 중에도 사무실의 네트워크 접속 환경을 손쉽게 구현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킹 서비스 ‘마이오피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오피스 서비스는 무선통신망(LTE) 신호를 받아서 와이파이(무선랜)로 바꿔주는 에그(EGG) 단말을 통해 구현된다. 마이오피스 에그는 일반 에그와 달리 기업별 다양한 사내 보안정책이나 사내용 IP를 사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일반적인 가상사설망(VPN) 환경과 달리 업무용 노트북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수동으로 IP 변환을 할 필요가 없어서 회사 밖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전용망을 통해 고객사 사내망에 직접 데이터를 전송해 보완성도 높였다. 특히 에그 한 대에 최대 15명의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기업의 환경이나 직원들의 업무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마이오피스와 동일한 구성방식을 5G 기반 정부업무망 시범서비스로 구축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장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보안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사용한 직원의 81.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마이오피스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일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재택근무 시 사내 주요 업무용 서버에 빠르고 간편하게 접속이 가능해 이전보다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이일범 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은 “KT 마이오피스 서비스를 도입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업무 환경에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보안성은 물론 업무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면서 “KT는 고객들이 원하는 DX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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