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어려운 상황,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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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1-06-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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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정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은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검찰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11일 오전 8시 55분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취임식 때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래동안 진행된 사건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처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이 지검장은 "관심이 많은건 이해하고 있다"며 "천천히 검토해서 결과를 보고드리겠다"고 했다.

직제개편안에 대해서는 "(중앙지검의) 의견을 다 수렴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저도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오전 10시 이 지검장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지검장은 지난 4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고검장 뒤를 이어 중앙지검장에 자리했다.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구자현 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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