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썰' 오늘(10일) 극장 동시 다시보기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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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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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영화 '파이프라인' '썰'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두 작품 모두 오늘(10일)부터 극장 동시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 시작한 것.

먼저 지난 5월 26일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들의 범죄를 다룬 작품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이야기꾼 유하 감독이 손확성기(메가폰)를 잡았고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도유 범죄'를 다루며 신선한 소재를 이끌어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파이프라인'은 통상적으로 영화가 개봉한 뒤 극장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보기 서비스 공개 시기를 결정하는 것과 달리 준비 단계부터 IPTV 및 케이블TV 업체들과 함께 빠르게 극장 동시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특별한 행보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한 영화 시장의 활성화 및 극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에게 더 폭넓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배급사와 IPTV 및 케이블TV가 협업한 사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썰'도 오늘부터 다시 보기 서비스로 만날 수 있다. '꿀알바'를 찾아 외진 저택으로 모인 이들이 믿을 수 없는 '썰'을 풀기 시작하며 예측할 수 없게 일이 커지는 상황을 담아낸 코미디 영화다.

배우 김강현, 강찬희, 김소라, 조재윤, 장광 그리고 정진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코미디부터 시작해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장착해 B급 영화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마니아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한편 두 작품은 극장 동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IPTV와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위디스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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