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든 강경 방식이든 이란서 빨리 빠질 시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란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를 찾아 농업계 인사들과 만나 "아주 강력하거나 그 반대일 것이다. (합의) 서류이거나 아주 강경한 방식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주 강경한 방식이 아마 더 쉬운 방식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빠져나올 것이고 그러면 비료값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며 "기름값이, 가스가격이 다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 곧 합의를 하거나 군사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은 종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향후 60일간 핵협상을 하는 데 이란과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시점 등을 놓고는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 밖 호조를 보인 5월 고용 지표를 두고 "사적 충돌이 벌어지는 와중에 나온 결과"라며 "전쟁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군사적 충돌이라고 부르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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