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타뎀 '캐시트럭', 개봉 첫날 흥행 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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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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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캐시트럭' 포스터]

제이슨 스타뎀의 스크린 복귀작 '캐시트럭'이 개봉 첫날 3만2510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9일) 영화 '캐시트럭'은 3만251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4727명이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2%, 북미 흥행수익 1위를 기록한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알라딘' 가이리치 감독과 '분노의 질주'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는 최초로 개봉 첫날 흥행수익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알라딘'은 흥행 수익 2위로 시작한 상황. 예매율 역시 여전히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 중이어서 이 같은 흥행 독주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흥행 수익 2위는 '컨저링: 악마가 시켰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4829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43만3561명이다.

'컨저링3'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살인 용의자가 자신의 짓이 아닌 악마의 짓이라고 주장한 '악마 빙의' 재판을 다룬다. 초자연 현상 연구가인 워렌 부부가 겪는 실화를 소재로 한다.

흥행 수익 3위는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다. 같은 기간 2만2469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73만9812명이다.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고전 만화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파생작.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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