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투자 기업 분할 의결…주식 5대 1 액면 분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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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6-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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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본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SKT가 통신회사와 투자회사로 분할하는 인적분할 방안을 의결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T는 유무선 통신사업 담당 존속회사와 반도체·신사업 관리와 투자를 담당하는 신설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T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존속회사는 유무선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구독형 마케팅과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부문에 집중하고, 분할신설회사는 반도체와 뉴 ICT 등에 대한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독립경영과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존속회사와 신설회사의 분할 비율은 약 60.7대 39.2이다.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다만 이사회의 결의로 변경할 수 있다.

아울러 SKT는 주식 액면 분할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분할과 병행해 진행한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주당 500원인 액면가를 5대1 비율로 분할해 100원으로 낮춘다. 

오는 10월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29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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