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일 하락 출발…테이퍼링 우려 해소에 위험선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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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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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3원 내린 1111.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5만9000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예상(60만대)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다.

다만 이번주 중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환율 하락에 따른 결제 수요 및 저점 매수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미 고용지표를 확인한 금융 시장은 다시 위험자산 선호 구도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긍정적 대내 여건을 반영하며 다시 하단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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