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제복 입고 나라 위해 헌신한 분들 예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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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6-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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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영웅에게 예를 표한다"

제66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병 묘역에 묻힌 고 채명신 장군 묘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제복을 입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채명신 장군의 묘소를 참배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의 묘소도 참배했다.

송 대표는 “오늘은 6·25 전쟁과 월남전의 영웅이신 채명신 장군과 5·18 민주항쟁 당시 계엄군의 발포명령을 거부한 후 고문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경찰영웅 안병하 치안감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분은 진정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국가영웅에게 예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송 대표는 채 장군 묘소에서 안 치안감 묘소로 이동하던 중 지난해 2월 한강 수색 근무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의 가족을 만나 함께 묘소를 참배한 후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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