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인수하는 한앤컴퍼니,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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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06-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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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의 일탈로 위기에 빠진 남양유업의 임직원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는 3일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기존 남양유업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한앤코는 남양유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내 토종 사모펀드로서 장기투자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앤코 관계자는 “집행임원제도를 남양유업에도 도입해 투명한 경영과 관리, 감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남양유업 본사 입구의 간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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