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배달 특화 매장 ‘BSK’ 3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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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6-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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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칭 1년 만…코로나발 불황 속 2030 창업 늘어

제너시스BBQ의 배달·포장 특화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 전경.[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의 배달·포장 특화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가 3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공식 론칭 이후 1년 만이다. 코로나발 불황 속 배달 특화 점포 계약에 2030세대가 몰렸다. 소자본 투자와 높은 수익성이 청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분석이다.

BBQ는 BSK 300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BBQ는 작년 6월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BSK를 선보였다. 지난 3월 200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론칭 1년 만에 300호점을 열었다. BSK 누적 계약 건수는 450건을 돌파했다.

BSK는 배달·포장에 특화된 8평에서 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이다. 내점 고객 없이 배달과 포장만 전문으로 한다. 매장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매장 입지 조건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다. 보증금과 권리금, 월 임대료 등 초기 투자비용 및 고정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5000만원 내외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존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BSK 계약자 가운데 51%가 20·30세대로 조사됐다.

BBQ는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을 희망하는 2030세대를 위한 1% 초저금리 대출(점포 당 최대 5000만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100명 이상의 청년들이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을 통해 초기 창업자금을 마련하는 등 BSK 매장 오픈 준비에 도움을 받고 있다.

BBQ 관계자는 “치킨업계에서 1년 내 매장 300호점 돌파는 보기 드문 수치”라며 “극심해진 취업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들이 BSK 창업 모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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