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추진…최대 4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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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6-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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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보안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2021년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술적·물리적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비용의 50%를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스템은 △침입차단, 침입탐지·방지, 네트워크 통제·관리 등 네트워크 보안 △가상사설망, 인증·접근 관리, PC보안, 악성코드, 위협 관리 등 시스템 보안 △DB보호, 문서·저작권 관리, 데이터 백업·로그 관리 등 컨텐츠 보안 △기술보호 관리 등 관리 보안이 가능하다.

올해 모집된 106개사 중 기술보호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사전진단과 선정평가를 거쳐 총 44개사가 선정됐고,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구축사업이 진행된다.

중기부는 지난해까지 332개의 중소기업에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주요기술의 해킹과 내외부 유출 등 기업의 핵심기술 유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의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6월 말에 지원기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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