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3%↑…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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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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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0원 (3.63%) 오른 2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에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지난 1일에는 0.75% 하락했다. 지난 2일에는 재차 상승하며 주가는 2만원선을 넘어섰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3일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등의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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