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한일단조는 전일대비 10.51%(290원) 상승한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단조 시가총액은 91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3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1966년 5월 한·독 합작회사로 설립된 한일단조는 국내 최초 단조 기업으로 1970년대 자동차 국산화 계열업체, 탄체 국산화 정책에 따른 방위산업체로 지정됐다. 주요 제품은 첨단 정밀 자동차 부품과 유도탄 탄체, 탄두 등 방위 산업 분야 제품이다.
지난달 한일단조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미사일 지침을 종료한다고 밝히자 강세를 보인 바 있다.
42년 만에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자 탄두·탄도 시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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