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 4명, 서아프리카 해역서 또 피랍...외교부 "필요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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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6-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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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치잡이 어선, 납치단체로부터 습격

지난달 31일 한국인 선장 등 5명이 피랍된 지점(붉은 십자 표시). [사진=연합뉴스]

한국민 4명이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정체불명의 해적에 납치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현지시간·한국시간 지난 1일 오전) 베냉 인근 해역에서 총 36명이 승선한 참치잡이 어선을 정체 불명의 납치단체가 습격해 한국민 4명 및 외국선원 1명이 피랍됐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 및 관계당국과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 공유해나가는 한편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현지시간)에도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이 가나 인근 해협에서 해적에 피랍된 바 있다.

당시 가나 테마항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22km 떨어진 해협에서 '아틀란틱 프린세스호'에 탑승해 있던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중국인 3명·러시아인 1명)은 나이지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납치 단체에 피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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