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9' 13일째 흥행 수익 1위…'크루엘라'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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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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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공식 포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13일간 흥행 수익 1위를 지키고 있다.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중.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는 4만202명이 관람해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79만41명이다.
 
영화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가족들이 다시 뭉쳐 상상 이상의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외화 최단 흥행 속도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2020년 외화 흥행 1위 '테넷'의 2주 차 누적 관객 수 105만9797명을 훌쩍 넘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흥행 수익 1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주 차 누적 관객 수 44만2874명도 뛰어넘었다. 거침없는 흥행세로 200만 관객 또한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는 같은 기간 3만162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3만113 명이다.
 
영화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행 수익 3위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차지했다. 지난 4월 28일 개봉한 작품으로 오랜만에 흥행 수익 상위권에서 얼굴을 비쳤다. 같은 기간 690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39만8277명이다.
 
영화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 분)와 '소희'(천우희 분)가 편지로 마음을 주고받던 중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라는 가능성 낮은 약속을 하고 기다림을 갖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관객들을 그 시절 감성에 빠트릴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믿고 보는 충무로의 별' 강하늘과 천우희가 주연을 맡아 영화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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