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개설공사 손실보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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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5-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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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사업비 924억원 투입..도로연장 1.95km 폭 4차로~6차로 개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31일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위한 손실보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로2-4호선, 중로1-7호선 도로와 교통광장 등 이 도시계획시설 개설공사는 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인구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입주기업과 입주민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따라서 시는 현재 사업비 924억여원을 투입해 도로연장 1.95km 폭 4차로~6차로를 개설하고 교통광장 1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한 손실보상계획 공고를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하고 도로 편입용지 보상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기관 주민 추천도 접수한다.

보상시기는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후 개별 통지하며 보상가 산정은 김포시, 경기도, 주민이 각각 추천한 3개의 감정평가기관이 제시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주민추천 감정평가기관이 없을 경우 2개의 기관이 감정평가 한 금액의 산술평균액으로 보상금을 산정하게 된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감정평가업자 1인을 별도로 추천하고자 하는 토지소유자는 보상계획 대상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와 당해 토지소유자 총수의 과반수 동의를 얻은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다음달 15일까지 한국부동산원·김포시청 도시개발과에 접수해야 한다.

이런 절차에 따라 보상금이 산정되면 토지소유주와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해 손실보상협의를 하게 되며 협의 한 토지 및 지장물은 소유권 이전 등기 완료 후 계좌입금으로 현금 일시보상한다.

◆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17건 선정

이와 함께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성장 동력인 한국형 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17건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인 공공어린이집, 보건진료소 및 의료시설 등에 대하여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에너지 성능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녹색건축물로 재탄생 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비24억을 포함해 총35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북변어린이집을 비롯한 공공어린이집 13개소와 대벽보건진료소 등 4개소의 보건진료소를 포함 총17개소에 대하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 노후화된 건물에 대한 성능개선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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