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시 재개발 활성화 대책에 건설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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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5-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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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건설주가 일제히 상승증이다. 서울시 재개발 활성화 대책에 시장이 매수로 호응중이다.

2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현대건설이 5.29% 상승중이고 대우건설(2.51%), HDC현대산업개발(2.32%), DL이앤씨(1.12%), GS건설(0.92%) 등도 오름세다. 중소형 건설사로는 SGC이테크건설(4.70%), 한라(2.91%), KCC건설(2.44%), 한신공영(2.28%), 이화공영(2.10%) 등도 상승 중이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6대 방안은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공공기획' 전면 도입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5년→2년) △주민동의 등 민주적 절차 강화 및 확인단계 간소화 △재개발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로 사업성 개선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를 통한 구역 발굴이다.

우선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한다. 기존에는 '법적요건'과 ‘주거정비지수제’를 모두 충족해야 했다면, 이제는 법적요건만 충족하면 재개발구역 지정이 가능해진다.

또 서울시가 주도하는 공공기획을 전면 도입해 구역 지정까지 걸리는 기간을 5년에서 2년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 공공기획은 사전타당성조사부터 정비계획 수립 단계까지 서울시가 주도해 공공성이 담보된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사전타당성 조사가 통합‧폐지되는 만큼, 주민동의율 확인절차도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어든다. 이외에도 정비구역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 제한을 적용받고 있는 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완화하고 구역 지정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를 실시, 연 25개 이상 구역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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