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가 된 반수上]“반수 독학은 모험…100% 개인맞춤 학습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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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5-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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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강남이투스앤써학원 원장. [사진=이투스]
 

“스스로 자습하는 독학 반수는 모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올해와 같이 수능체제가 변경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에 대한 파악 없이 진행하는 독학은 어두운 밤에 숲길을 불 하나 없이 홀로 걷는 것과 같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박준호 강남이투스앤써학원 원장은 2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부족한 반수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획일적인 반별 수업을 들으며 동일하게 자습시간을 규제받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강남이투스앤써학원은 재수학원 최초로 100% 학생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고 있는 재수종합학원이다. 획일적으로 시간표가 정해진 기존 재수종합반의 반별 운영을 혁파하고 △수업 △자습 △콘텐츠 △생활 △학습관리 △진학지도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학생 개인에게 맞췄다.

먼저 공부하는 습관이나 성격 같은 성향을 16개로 구분하는 학습성향진단(LMTI), 단원별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학업성취도진단(LMAT)을 통해 학생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분석한다. 학생에 대한 정밀한 학습진단부터가 다른 학원과의 차별점이다.

이후 학생들의 멘탈·학습관리, 입시컨설팅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앤써담임’과 상담해 필요한 수업을 고르고 자습시간을 섞어 개인별 시간표를 구성한다. 그런데도 학생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수업이 있다면 수강신청을 변경할 수 있다.

앤써담임은 강남이투스앤써학원이 100% 학생 맞춤형 학습을 구현하는 핵심축 중 하나다. 앤써담임은 학생이 진학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학생들과 상담한다. 매주·매월 모의고사 결과에 따른 학습 방향을 조절해주고, 학습 계획을 수정한다. 틀린 문항에 대해서는 오답 분석과 유사문항을 제공한다. 재수생활 동안 힘들어하는 학생의 멘탈 관리와 함께 학습 자세도 보정해 준다.

강사는 수업과 전문 교과 지도에 집중한다. 학생들은 상시적인 질의 응답으로 과목별 학습법 지도를 받고, 궁금한 내용을 해결할 수 있다. 모든 현장 강의 수업은 녹화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며, 복습 때 활용한다.

박 원장은 “강남이투스앤써학원이 다른 점은 경력과 연륜, 스펙(Specification), 전문성이 우월한 담임이 학생들을 밀착 관리해준다는 점”이라며 “모든 학생의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수시 원서 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수능 이후에는 수능 결과를 토대로 정시 상담까지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다. 박 원장은 “통계를 내보니 재수생의 97%, 반수생의 90% 이상이 수능 성적이 향상됐다”며 “점수로 환산하면 1월부터 시작한 선행반은 수능 점수가 국어·수학·탐구 영역에서만 평균 57점, 2월부터 시작하면 48점, 반수는 32점 올랐다. 반수의 경우 과목당 평균 점수가 10점 이상씩 오른 셈”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학습지도 혜택을 더 많은 학생이 받을 수 있도록 강남이투스앤써학원은 올해부터 수강료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결정을 내렸다.

박 원장은 “확일화된 교육이 아니라 더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수준·상황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인식하고, 스스로 학습을 설계·실천해 성공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원뿐만 아니라 학생이 있는 곳 어디에서도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비대면 수업과 비대면 관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고, 이미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집단적이고 획일적인 학습과 무책임한 방임적 학습을 지양하고, 학생 개인에게 가장 효율적인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학생들의 입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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