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한·영·스페인어로 '한국형 감염병 대응 마스터 클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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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5-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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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업

한국형 감염병 대응 마스터 클래스(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온라인 교육 사진. [사진=코이카]

외교부 산하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형 감염병 대응 마스터 클래스' 온라인 교육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업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이카는 이날부터 '코이카 공식 유투브' 및 '코이카 코로나19 정보허브'를 통해 교육자료 요약본(차시별 10분 분량)을 게시·공유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내달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보건복지배움인'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로 온라인강의를 들을 수 있다.

언어권별 세계시민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태로 얻은 경험과 교훈 등을 바탕으로 보건·감염 분야 국내전문가 10인이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 감염병 기본지식 △ 대륙별 주요 감염병 및 전파경로 △개인 감염병 관리 및 예방수칙 등 감염병 관리와 코로나19 대응 전반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기본·심화 각 7차시)으로 구성됐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감염병 위기 상황이 지속·장기화됨에 따라 개도국의 감염병 관리 및 대응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를 지원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에 교육뿐 아니라 감염병 관련 신규 사업 또한 적극 발굴해가겠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향후 감염병 대응역량강화 교육활성화를 위해 정부·산하기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감염병 등 보건안보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교육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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