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전망은 기대감 상승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강타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21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산업연구원은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127로 집계돼 전월(129)보다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10∼14일 동안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제조업 업황 PSI는 지난해 6월부터 12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 다만 최근에는 회복세가 횡보하며 전월 대비 2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표는 나쁘지 않다. 내수(121), 수출(127), 생산(111), 투자액(117), 채산성(111) 등 모든 세부 지표가 100을 넘겼다. 전월 대비로는 투자액을 제외하고 일제히 낮아졌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73), 철강(171) 등 대부분 업종에서 100을 넘어섰다. 하지만 휴대전화(77)와 자동차(86)는 100을 밑돌며 부진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자동차(-22)와 가전(-19), 휴대전화(-9), 화학(-5) 등의 업종이 2개월 연속 뒷걸음질했다. 디스플레이(-15)와 섬유(-1)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11), 조선(+10), 기계(+19), 바이오·헬스(+10)뿐이다.

다음 달 전망은 긍정적이다. 6월 업황 전망 PSI는 133으로 100을 상회했다. 전월(124)과 비교해선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내수(125), 수출(134), 생산(121), 투자액(124) 등의 세부 지표도 일제히 전월보다 높게 평가받았다. 세부 업종별로는 화학(100)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종이 상당 부분 100을 넘어섰다.

전월 대비로는 디스플레이(-10), 가전(-7), 화학(0)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에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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