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속도내는 LG유플러스…전 직원 대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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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5-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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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이 ESG 교육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기 교육'을 시행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3일 ESG 경영 이념을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한 'ESG 정기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인권경영, 환경경영, 공급망 관리 등 모든 임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들과 LG유플러스의 대응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우선 'ESG 경영의 중요성' 파트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가 관리해야 할 주요 이슈들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제도 등 국내외 ESG 동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인권경영 파트에서는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 국내외 법규와 규제 동향, 환경경영 파트에서는 기업의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공급망 관리 파트에서는 공급망 전체의 성과 관리의 중요성 등 내용이 포함됐다.

전 직원이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이번 교육은 사내 학습 시스템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9일까지 사업 부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 팀장은 "최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이해관계자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ESG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과 현장 적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ESG 경영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최고 심의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정병두, 윤성수, 김종우, 제현주 이사)과 사내이사인 황현식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ESG 위원회는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연내 100여개 통신국사에 원격으로 에너지원을 점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통신국사와 기지국,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전력량을 감축하는 그린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신규 구축하는 평촌IDC센터도 친환경 설비를 구축해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또한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창원시와 '2040 스마트 수소산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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