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주가 23%↑..."테라, 출시 2년 만에 카스 턱밑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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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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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스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카스는 전거래일대비 23.98%(795원) 상승한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스 시가총액은 984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043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19년 3월 맥주 신제품 '테라'를 출시한 뒤 20~30% 언저리에 머무르던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42%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9년간 '카스'를 앞세워 맥주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비맥주(약 50%)를 턱밑까지 추적한 것.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맥주 부문이 적자였는데 테라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맥주사업이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테라의 선전에 힘입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전년(882억원)보다 2배 이상(105%) 성장한 영업이익(194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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