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직장인 10명 중 8명 “창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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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5-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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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대학생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과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을 물어본 결과 80% 넘는 응답자가 창업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대학생 집단에서는 83.8%, 직장인 집단에서는 82.1%가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창업 이유는 남성의 경우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56.0%)', 여성은 '평소 하고 싶던 일을 하며 개인적 만족을 찾기 위해(51.8%)'가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개인적 만족을 찾기 위해(51.3%), 30대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52.6%), 40대 이상은 노후에도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55.0%) 창업을 희망했다.

도전하고 싶은 창업 분야는 ‘카페와 PC방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의 답변이 높았다. 스타트업 창업은 40.9%였다.

다만, 창업 예상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자 중 48.4%로 가장 많았다.

창업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실패했을 때 비용 손실에 대한 두려움(61.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 외에도 △창업 자금 마련의 어려움(30.6%) △원금 회수기간까지 생계비, 수입에 대한 압박감(28.8%) △정말 타당성 있는 사업인지 확신 부족(22.2%) 등을 꼽았다.

창업을 위한 최소 자금으로는 5000만원(25.8%)을 생각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적금과 저축(73.9%), 대출(45.7%), 부모님, 가족의 도움(18.4%)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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