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올해 모니터 출하량 1억5000만대…삼성전자 2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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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5-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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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덕분에 올해 모니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위 10대 모니터 브랜드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모니터 총 출하량은 1억5000만대로, 전년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게이밍 모니터는 17.3%로, 259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1분기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34.1%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전년 동기에 비해 10%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트렌드포스는 상위 10대 모니터 브랜드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에이수스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트렌드포스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모니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수스 역시 수요 증가와 게이밍 모니터 판매 급증으로 올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부품 부족으로 모니터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트렌드포스 관계자는 “1분기 패널 공급이 수요에 비해 11%까지 감소했고, 그 결과 패널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모니터 S80A(왼쪽)와, S65UA.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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