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 신규 확진자 700명대 중후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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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5-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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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오후 9시 중간집계 결과 690명 기록

13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기 중인 어르신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전망이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이다.

직전일이었던 12일(635명)보다 80명 늘면서 지난 8일(701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많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90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630명보다 60명 많았다.

최근 밤 9시 이후 환자가 급증하진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700명대 초중반, 많으면 8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에 따라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지난달 하순(4월 23일, 797명) 800명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확진자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아니다.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88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61명으로, 직전일 기준(542명)보다 19명 늘었다. 이는 현행 거리두기 기준상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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