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 24.68%↑'···씨앤팜, 코로나 치료제 효력실험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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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5-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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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장품 제조업체 현대바이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현대바이오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전일 보다 24.68%(8750원) 오른 4만42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3만5450원이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의 연구고문인 최진호 단국대 석좌교수가 13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학술회의(SCA)’에서 '코로나19 게임체인저 약물'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코로나19 감염 동물을 대상으로 수행한 씨앤팜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효력실험 결과와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씨앤팜의 CP-COV03는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분류되는 화이자의 PF-07321332, 머크의 MK-4482와 효능 경쟁을 벌이게 됐다. 씨앤팜은 CP-COV03의 기반약인 니클로사마이드가 바이러스 복제 억제 외에 바이러스 제거 기작까지 지녀 약효면에서 더 우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연결기준 현대바이오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 손실은 45억원, 당기순손실은 8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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