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연 이재명, 경선연기론 반대 “원칙대로 해야 조용하고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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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5-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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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경선 연기론 고개들자 반대입장 밝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 고개를 들고 있는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2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국회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칙대로 해야 조용하고 합당하다”며 “더 길게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대선 경선 연기론이 불거졌다. 전재수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연기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1년 이상 치르고 있어 지쳐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을 진행한다면 이것은 민주당만의 리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000만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고 집단면역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경선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재명계 의원들은 “명분이 없다. 원칙대로 해야 한다”고 반발한 바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선 180일 전인 오는 9월 초 경선을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를 확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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