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6번째 공공도서관인 '음악도서관'이 다음달 3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 신곡동 장암근린공원 798㎡ 부지에 총사업비 55억6500만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1691㎡ 규모로 들어섰다.
1층에는 소규모 공연장인 오픈스테이지와 자료열람존이, 2층에는 커뮤니티룸, 고전문학·시·악보 코너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외국어도서 등 5184권 등도 비치돼 있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의정부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부족함 없이 독서와 음악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민의 문화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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