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음악 융합'···의정부 음악도서관 다음달 3일 개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1-05-12 11: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뮤직홀·오디오룸 갖춰, 서라운드 음악 즐길 수 있어'

  • 'CD·악보·LP 등 다양한 음악자료 갖춰'

의정부음악도서관.[사진=의정부시 제공]

도서관과 음악을 융합한 경기 의정부 '음악도서관'이 다음달 개관한다.

의정부시는 6번째 공공도서관인 '음악도서관'이 다음달 3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 신곡동 장암근린공원 798㎡ 부지에 총사업비 55억6500만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1691㎡ 규모로 들어섰다.

1층에는 소규모 공연장인 오픈스테이지와 자료열람존이, 2층에는 커뮤니티룸, 고전문학·시·악보 코너가 마련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달 음악도서관을 찾아 음악 CD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특히 3층은 뮤지홀과 오디오룸, 스튜디오, 블랙뮤직컬렉션 등이 배치됐다. 뮤직홀과 오디오룸에는 유명 제조사의 스피커가 설치돼 서라운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

또 CD 6215종, 악보 2121권, LP 1111종, DVD 840종의 음악 자료를 갖추고 있다. 이 중에는 재즈, 블루스, 소울, 힙합 등 블랙뮤직 음반 2940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외국어도서 등 5184권 등도 비치돼 있다.

의정부음악도서관.[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는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북 콘서트, 뮤지컬 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의정부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부족함 없이 독서와 음악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민의 문화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